안녕하세요. 권영수 과학전문가입니다.
러브버그는 파리과의 한 종류로 산과 같이 습도가 높은 지역에 주로 출몰합니다. 보통 6월쯤 발생해서 4~5일정도 산란을 위해 살다가 산란을 하고 죽는 생물이죠..짝짓기 모양이 하트모양이라 러브버그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가 장마가 지속되어 습도가 높아진 상태로 유지가 되 6월쯤 발생하고 7월쯤 더워진상태에서 자연 소멸해야하나 그렇지 못해 도심에도 출몰한 상황입니다.
산란을 하면 300개 가량 알을 낳지만 독성은 없고 무해하며 음식물쓰레기 동물사체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자연정화역할을 하는 유익한 생물입니다. 그러나 유익한 생물도 그 양이 많으면 미관상 혐오스럽긴합니다;;
하루살이랑 비슷한 삶의 단계를 밟기 때문에 크게 당황하지 마시고 살충제 같은걸로 퇴치하면서 손쉽게 퇴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장마가 지나고 고온의 여름이 지속되면 자연 소멸하여 어느덧 안보일것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