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는 왜 어떻게 생기는걸까요?
요즘 뉴스에 러브버그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 벌레는 어디서 어떻게 왜 생기는걸까요?
예전에는 이런 종류의 벌레는 못본것같은데 요즘엔 참 희안한 벌레가 다 생기네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털파리(러브버그) 같은 경우에는 보통 5월에서 6월 초에 나오는데 이들에게는 생체 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밖의 상황을 늘 체크하면서 최근에 비가 오고 고온다습이 되어 일시적으로 같이 한꺼번에 나온 결과입니다.
즉, 평소에도 많이있었지만 최근 비가 한번에 몰아서 오면서 생체시계가 통일되어 갑자기 많이나와서입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현재 우리나라에서 특정 지역에 러브버그가 출몰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러브버그의 특성 상 습한 지역에 출몰하는 것으로 보아
장마철이 다가옴으로써 확산된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권영수 과학전문가입니다.
러브버그는 파리과의 한 종류로 산과 같이 습도가 높은 지역에 주로 출몰합니다. 보통 6월쯤 발생해서 4~5일정도 산란을 위해 살다가 산란을 하고 죽는 생물이죠..짝짓기 모양이 하트모양이라 러브버그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가 장마가 지속되어 습도가 높아진 상태로 유지가 되 6월쯤 발생하고 7월쯤 더워진상태에서 자연 소멸해야하나 그렇지 못해 도심에도 출몰한 상황입니다.
산란을 하면 300개 가량 알을 낳지만 독성은 없고 무해하며 음식물쓰레기 동물사체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자연정화역할을 하는 유익한 생물입니다. 그러나 유익한 생물도 그 양이 많으면 미관상 혐오스럽긴합니다;;
하루살이랑 비슷한 삶의 단계를 밟기 때문에 크게 당황하지 마시고 살충제 같은걸로 퇴치하면서 손쉽게 퇴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장마가 지나고 고온의 여름이 지속되면 자연 소멸하여 어느덧 안보일것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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