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
사랑니의 원래 명칭은 '제3대구치'입니다. 제2대구치까지 영구치는 연속적으로 나오나 이제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제 3대구치는 19~21세의 나이에 보통 맹출을 시작합니다. 이 나이대에 첫사랑을 하기도 하는 등 사랑을 느낄만한 시기이므로 '사랑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서양에서는 'wisdom tooth' 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를 갖췄을 시기에 나오는 치아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