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3월 27일 원년 첫 경기부터 동대문야구장을 홈으로 써 왔던 MBC청룡이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가 끝나자 페넌트레이스 도중에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으로 홈구장을 옮겼으며, 1985년 OB 베어스가 충청도에서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OB 역시 창단 과정에서 MBC 등 다른 5개 구단의 공증 하에 3년 후 서울 입성이 보장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OB는 동대문야구장을 사용하다 1986년부터 1988년까지 3년 동안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같이 사용하게 되었다. 그런데 1988년 이후에도 아마야구의 텃세에 OB베어스가 결국 잠실 야구장에 눌러 앉았고 이 때문에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두 구단이 같이 홈으로 사용하는 야구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