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나날입니다.
김치는,
채소를 소금에 절였다가 씻은 뒤 각종 양념을 해서 발효 시키면
김치가 됩니다.
이때 김치를 발효시키는 균은 젖산균인데, 유산균이라고도 하지요.
젖산균을 따로 넣지 않았는데 젖산균이 김치를 발효시킬 수 있는 건
채소를 소금에 절이는 과정 때문입니다.
소금에 절일 때 대부분의 미생물은 죽지만 염분에 잘 견디는 젖산균은
살아남으니까요.
김치를 양념한 후에 김치통이나 김장독에 꾹꾹 눌러 공기를 빼는데
그 이유는 김치에 사는 젖산균이 산소를 싫어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과정을 거쳐 젖산균이 발효를 통해 젖산을 만들어 내면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김치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