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역사와 함께 시작한 전통적 신분 차별 제도인 카스트제도가 있습니다. 약 2600년 전 부처님이 계실 때도 카스트제도는 있었으니까 인도의 역사와 더불어 생겨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스트제도 아래에서는 전쟁이나 반역이 일어나지 않는 한 수직의 계층 이동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계급이 정해지고 결혼도 같은 계급끼리만 합니다.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된 이후에도 대도시를 제외한 인도 전역에서 카스트제도의 흔적이 아주 강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