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때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데 의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1. 생리주기가 다가오면 도통 잠이 안듭니다. 보통 12시에 취침을하는데 생리 5~7일전부터 잠이 안들고 새벽3~4시가 되어야 잠이들고는 합니다. 생리와 연관이 있을까요?
2. 생리전에 극심한 우울감을 느끼며 감정조절이 어려운데 의학적으로 이유가 있는건가요?
매달 너무 답답합니다.
3. 의학적으로 이유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개선이 될수있나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생리 주기와 수면 장애의 연관성은 호르몬 변화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생리 전에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감소하고 에스트로겐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데, 이러한 호르몬 불균형이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 전 증후군(PMS)의 일부로 나타나는 불안, 스트레스 등의 정서적 변화도 수면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리 전 우울감과 감정 조절 어려움은 월경 전 불쾌 장애(PMDD)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PMDD는 PMS의 심각한 형태로, 월경 주기에 따라 반복되는 심리적 증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호르몬 변화가 신경 전달 물질에 영향을 미쳐 감정 기복, 우울감, 불안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MDD의 개선을 위해서는 전문의(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라이프스타일 관리(운동,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 수면), 호르몬 요법, 항우울제, 심리 치료 등이 있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진통제, 이완 요법, 명상 등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개인에게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매달 반복되는 불편함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생리 주기와 관련된 수면 문제 및 정서 변화는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는 생리 전후로 수면 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 수치의 변동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생리 전에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감소하고, 이는 수면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생리 전에 우울감, 불안, 감정 기복을 겪습니다. 이는 PMS 또는 더 심한 형태인 PMDD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호르몬 변화와 신경전달물질의 변동에 기인합니다.
생활 습관: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좋은 수면 위생 유지(카페인과 알코올 제한 포함)가 도움이 됩니다.
수면 패턴: 생리 주기에 맞춰 수면 패턴을 조절해보세요. 낮에는 활동적으로 지내고 밤에는 편안하고 잠들기 좋은 환경을 만드세요.
증상이 심하고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의사와 상담하세요. 호르몬 치료, 경구 피임약, 항우울제와 같은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의 조치들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산부인과 전문의 와 상담하여 좀 더 구체적인 치료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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