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혈관염 일수 있니다.
혈관염은 흔히 감기와 같은 질환 이후에 나타나는 피부 증상 중 하나로, 팔다리에 출혈성 반점이 다수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체로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하체에 더 자주 나타나며, 출혈반은 모세 혈관의 염증으로 인해 약간 불룩하게 두드러지고, 이를 손으로 만지면 그 느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력에 의해 혈관 내 압력이 상승하면 출혈이 더 잦아질 수 있다는 점이 인정됩니다. 환자들 사이에서는 감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해열진통제와 같은 약물 복용 후에 이런 피부 변화를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감기 바이러스 자체가 혈관염을 유발한다기보다는, 감기가 면역계를 혼란시켜 혈관염을 촉발할 수 있으며, 항응고제, 항생제, 해열진통제 등의 약물이 혈관염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피부과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