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1.27

연산군과 조의제문은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인가요?

연산군이 폭정으로 돌아섰을 때 어떤 신하가 올린 조의제문이라는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조의제문이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이길래 당시 큰 영향을 미친 것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유영화 전문가blue-check
    유영화 전문가24.01.31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의제문은 사림으로 성종 때 중앙으로 진출한 김종직이 세조의 왕위찬탈을 우회적으로 비난하고, 단종을 추모한 내용을 초나라 의제와 항우를 비유로 사용여 기술한 글입니다. 김종직의 제자인 김일손이 조의제문을 사초에 기록했는데, 평소 사림파에 대해 원한과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던 유자광이 이극돈과 함께 이를 빼돌려 연산군에게 보여줍니다. 연산군은 할아버지 세조를 비난한 글이므로 이 글을 보고 분노하여 무오사화로 이어졌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연산군과 조의제문은 조선시대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연산군은 조선의 왕으로, 그의 통치 기간 동안 많은 정치적 혼란과 폭력적인 행동이 있었습니다. 조의제문은 조선시대의 학자 김종직이 쓴 글으로, 연산군의 아버지인 성종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글은 연산군의 분노를 샀고, 이로 인해 연산군은 김종직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처벌하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종직이 쓴 조의제문은 초나라 회왕 즉 의제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마치 세조가 어린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것과 비유되면서 연산군은 증조부인 세조를 모함한 것이라고 판단하여 이미 죽은 김종직과 한명회를 부관참시하고 사림파들 상당수가 죽이거나 유배를 보내게 된 무오사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의제문은 조선 시대 성리학자 김종직이 지은 제사문으로 항우에게 살해당하여 물에 던져진 회왕 즉, 초 의제를 추모하는 글입니다. 왕위를 항우에게 찬탈당하고 억울하게 살해된 의제를 조상한다는 내용이지만, 세조가 조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고 죽게 한것을 비꼬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김종직을 사림파의 영수로 확실하게 기억시켜준 것은 그의 사후에 일어난 1498년의 무오사화였고 사관으로 있던 그의 문인 김일손이 스승 김종직의 조의제문을 사초에 수록하였고, 이것이 연산군 대에 필화 사건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의제문은 초나라 회왕(懷王), 즉 의제의 죽음을 조문하기 위해서였는데, 숙부인 서초패왕 항우에게 희생당한 어린 조카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의제를 조문하는 내용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세조를 비판하는 내용이었기에 이에 따라서 조선의 왕권의 정당성을 흔들 수 있었고 이에 따라서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의제문은 조선 시대 성리학적 김종직이 지은 제사문으로 항우에게 살해 강하여 물에 던져진 회왕 즉, 초의제를 추모 하는 글 입니다.

    왕위를 항우에게 찬탈 당하고 억울하게 살해된 의제를 조상한다는 내용이지만 세조가 조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고 죽게 한 것을 비꼬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1492년 김종직이 죽은 지 6년 후 1498년 연산군 4년 제자 김일손이 사관으로 있으면서 이것을 성종실록 사초에 적어 넣은 것이 원인이 되어 무오사화가 일어났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