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당근마켓을 통해 무선이어폰 미개봉상품을 구매하였습니다. (판매시 해당 제품을 판매자는 사은품으로 받은 상품이며, 환불불가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상품을 오픈하여 사용하려 하였으나 작동이 되지않아 수리 또는 교환을 위해 제조사 as센터에 문의하였으나, 구매영수증이나 구매내역이 있어야 교환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당근마켓 판매자에게 해당 사항을 문의하였으며, 2일동안 구매영수증이나 구매내역을 받지 못해 환불을 요구하였습니다.
판매자는 환불불가 상품이고, 본인은 제품하자를 인지 못한 상태에서 판매하였기에 환불을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구매자인 제가 고장을 내었는지도 알 수 없는거 아니냐고 하며, 중고마켓 거래시 이러한 리스크를 고려하는게 맞지 않냐고 주장합니다.
유리잔 같이 깨지거나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는 상품도 아니고 무선이어폰이 개봉하면서 고장을 낼 수 있는 상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미개봉 상품을 구매하면서 하자상품에 대한 책임이 구매자가 전적으로 저야하는게 맞는건지요?
환불을 거부하는 것이 정당한지, 정당한 것이 아니라면 환불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