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노안 개선을 위한 안약이 현재 출시되어 있는 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최근 여러 매체에서 노안 개선 안약에 관한 뉴스를 봤는데 현재 출시되어 있는 건가요?

그리고 그 내용에 작용기전이 카메라 조리개를 조절하듯 안약이 조절하여 가까이 있는 것을 잘 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그 약을 눈에 넣으면 먼 곳에 있는 것은 잘 안보이게 되는 것인가 궁금합니다.

저는 근시라서 30년 넘게 안경을 썼었는데 최근 노안이 와서 가까이 있는 것도 흐려지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안약이 나왔다고 하기에 보니 저런 작용 기전이면 눈에 넣게 되면 가까이 있는 것은 보이게 되어도 먼 곳의 것은 안보이지 않을까 우려가 되어 질문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출시 현황부터 말씀드리면, 미국에서는 2021년 뷰티(Vuity)가 세계 최초 노안 점안제로 출시된 이후 클로시(Qlosi), 비즈(VIZZ) 등이 차례로 승인되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우제약이 필로카르핀 1% 성분의 필로스타점안액을 출시했으나 현재 식약처 공식 노안 적응증이 아닌 녹내장 치료 목적으로 허가된 상태이며, 비즈와 클로시의 국내 정식 허가 신청이 진행 중으로 이르면 2026년 내 상용화가 기대됩니다.

    작용 기전에 대한 우려는 타당합니다. 주성분인 필로카르핀은 동공을 수축시켜 카메라 조리개를 조이듯 초점 심도를 확장함으로써 근거리 시력을 개선합니다. 동공이 좁아지면 빛이 통과하는 경로가 제한되어 근거리 초점이 또렷해지는 원리입니다. 원거리 시력에 대한 우려는 근거가 있지만, 임상 연구에서는 원거리 초점 조절 능력도 함께 향상되는 경우가 보고되어 실제 체감 효과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근시가 있으신 경우 특히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는 동공이 수축된 상태이므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 시야가 어둡게 느껴질 수 있고, 야간 운전 시에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약효가 지속되는 시간 동안만 효과가 있고 이후 원래 시력으로 돌아오는 일시적 시력 보조제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국내에서 정식 제품이 출시되면 안과에서 본인의 굴절 이상 상태를 고려한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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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선 이야기하시는 안약은 국내에는 아직 시판이 되어있지 않고 미국에서만 사용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안약을 넣어도 먼곳의 물체를 볼때는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까운 물체를 볼 때 수정체가 두꺼워져야하는데 이 기능이 떨어진게 노안이고 이 기능을 높여주는게 안약이니까요.

    근시로 안경을 끼신다면 가까운 물체를 보셔야하는 상황에서 안경을 벗으시면 아마 물체가 잘 보이실겁니다.

    근시는 상이 막막의 앞에 맺히는 상태이고, 노안은 수정체가 두꺼워지지 못해 상이 뒤에 맺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두가지가 상쇄되면서 오히려 근시인 사람은 안경을 벗으면 노안 증상이 없어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