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단 지금도 목줄과 입마개에 대한 법은 있습니다. 목줄은 2m 이내로 해야 하며 맹견으로 등록된 강아지들은 외출 시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며 그 보호자는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따라서, 법은 이미 집행되고 있는데 잘 지켜지지 않아서 질문자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과연 입마개를 강제적으로 시키면 모든 사람이 지킬까요? 예를 들어, 음주 운전법을 아무리 강화해도 우리는 매일 뉴스로 음주 운전 사고를 매일 봅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을 술을 못 마시게 하고 운전을 못 하게 할 순 없습니다. 또한, 정부는 어떤 법을 개정할 때 다수의 뜻을 보통 따르게 됩니다. 매년 개 물림 및 기타 사고들이 발생하는 건 맞지만, 그건 전체 반려견 인구를 봤을 때 소수에 그치기 때문에 아직 필요성을 못 느끼는 거 같습니다. 법보다는 반려인 인식이 선행되어야 하며 질문자께서도 법을 잘 숙지하셔서 관련 기관에 신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