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릴때 한국식 제한급식을 하였을 경우 발생한 생존 본능에 가깝습니다. 사람아기 키울때는 쌀 몇톨 이렇게 세가면서 밥을 주는게 아니라 한숟갈만 더 먹어주라고 애원하듯 하며, 강아지 키울때는 사료 몇알씩 세알려서 주는 한국식 제한급식은 강아지에게 먹을것에 대한 강박, 갈망, 심리적 시탐을 유발합니다. 지금이라도 서서히 사료량을 증가시키고 동시에 간식은 끊고, 운동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자율배식으로 전환시켜 먹을것에 대한 처절한 강박증을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