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개기월식이 있었는데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이는 보름 때에만 일어난다. 태양빛에 대해 지구가 드리우는 그림자로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그림자에 가려지면 아예 안보여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개기월식은 질문처럼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게 맞습니다
달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노을과 같은 현상으로 적색광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지구 대기로 들어오는 햇빛에 포함된 보라색, 파란색 빛은 파장이 짧아 쉽게 산란되지만, 적색광은 파장이 길어서 달의 표면까지 도달해 달이 붉은 빛을 띠게 되는 거라고 합니다
개기월식이 일어날 때 달이 붉은색으로 보입니다.
지구 대기의 산란에 의해, 태양에서 나온 빛 중 파장이 짧은 파란색 ~ 보란색 빛이 산란되어
파장이 긴 붉은색만 남아 달이 붉은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즉, 적절히 가려져서 특정한 파장만 보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개기월식 동안에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빛 때문에 평소보다 붉은색의 달을 볼 수 있다.
이날 저녁 5시57분에 달이 뜨면 6시14분부터 달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되고,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7시24분부터 8시24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지속됐다.
안녕하세요. 이슬이 과학전문가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개기월식이 진행될 때 달의 색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태양 빛이 지구의 대기를 통과할 때 파란빛은 산란되고 붉은빛만이 통과해서 달을 비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