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소변색깔을 보고 수분 섭취를 조절하라고 하던데 소변색깔이 너무 노랗다면 수분이 부족한 상태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는 편이고 운동하고 나서 물을 마시고 습관적으로 잘 마시지 않는 거 같습니다.

소변 색깔이 어떤 때는 너무 노랗고 어떤 때는 약간 맑고 그런데 항상 맑은 노랑색을 유지해야

신장에 무리가 덜 가는 걸까요? 수분섭취를 늘리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해지면 체내 수분을 지키기 위해 신장에서 소변을 농축하게 되는데, 이때 소변의 노란색 색소인 유로크롬 농도가 높아지면서 색이 점점 진해지게 됩니다. 보통 건강한 상태의 소변은 맑고 투명한 연노란색을 띠지만,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아 몸이 건조해지면 마치 비타민을 먹은 것처럼 진한 노란색이나 호박색에 가까워지기도 하지요.

    따라서 소변 색깔이 평소보다 많이 진하다면 몸이 보내는 수분 보충 신호로 이해하고 물을 조금 더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B군이 포함된 영양제를 드셨을 때도 소변이 일시적으로 형광 노란색을 띨 수 있으니 이 부분도 함께 체크해 보세요. 수분 섭취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벌컥벌컥 마시는 것보다, 컵에 따라 조금씩 자주 나눠 마시는 것이 몸에 훨씬 더 잘 흡수되어 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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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소변 색은 체내 수분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 일정 부분 의미가 있지만, 단독으로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소변의 노란색은 유로크롬 농도에 의해 결정되며,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소변이 농축되어 색이 진해지고, 수분이 충분하면 희석되어 옅어집니다. 이는 정상적인 신장 기능의 일부입니다.

    임상적으로는 옅은 노랑에서 맑은 색이면 수분이 충분한 상태로 해석하고, 진한 노랑은 상대적인 수분 부족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다만 아침 첫 소변은 정상적으로 농축되어 진할 수 있고, 비타민 B군 복용이나 음식, 약물에 의해서도 색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항상 일정한 색을 유지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장 기능 측면에서 보면, 건강한 상태에서는 일시적으로 소변이 진해지는 것이 신장에 부담을 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항상 맑은 소변을 유지하려고 과도하게 수분을 섭취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과도한 수분 섭취는 저나트륨혈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 총 수분 섭취량을 약 1.5에서 2리터 정도로 유지하고, 운동이나 발한이 많은 경우 추가 보충하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소변 색이 전반적으로 연한 노랑을 유지한다면 충분한 수분 상태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것처럼 갈증이 있을 때 마시고, 운동 후 보충하는 패턴에서 소변 색이 때로 진하고 때로 맑은 것은 정상적인 변동 범위로 보입니다. 지속적으로 매우 진한 소변이거나 소변량 감소, 부종, 혈뇨 등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특별히 우려할 상황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