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는 어떻게 이겨내야 하나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작년부터 시험을 본 후, 항상 슬럼프처럼 자꾸 공부를 놓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 수능까지 채 1년도 남지 않았는데... 2학년 마지막 시험이 끝난 지금도 약간 번아웃같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올해가 유난히 저에게는 힘들긴 했지만 다른 때보다 더 공허하고 모든게 다 지쳐요.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정말 여태껏 내신 1.08 만들었는데 이렇게 놓치고 싶지는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공부도 해야하고 멋도 부려야하고 하고싶은 일이
얼마나 많은 시기인가요?
그리고 슬럼프는 갑자기 다가옵니다.
하지만 과거 성취감과 자신감이 충만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극복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충분히 슬럼프를 극복 할 수 있습니다.
- 손에 잡힌 것을 놔두고 한발짝 물러나라!
- 초조해 하지 말고 최대한 말을 아껴라!
- 자신의 생각을 객관적인 글로 정리하라!
- 마음이 맞는 사람과 슬럼프에 대해서 이야기하라!
- 슬럼프를 인정하고 자신을 믿어라!
- 나에게 힘이 되는 것을 찾아라!
- 스스로를 자극해서 결정적인 실마리를 찾아라!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열쇠는 바로 자기 자신이
벗어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의지가 있다면 못 이룰 것도 없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조신님 학업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듯합니다.
우리가 흔히 번아웃에 해야할 것들은 휴식입니다.
사람을 밭이라고 비유해보겠습니다. 우리가 마음이라는 밭에 지속적으로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고 또 심고 수확한다면 당연히 그 땅은 영양분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어찌해야될까요?
답은 아시다시피 밭에 농작물을 심지 않고 자연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놔두는 겁니다.
그런데 그냥 놔두면 이 밭이 언제 회복이 되는지 언제까지 놓아둘지 답답함이 들수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밭에 좋은 흙도 다시 깔아주고 거름도 좀주고 하면서 윤택있게 만들면됩니다.
사람의 마음도 똑같습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그동안 나에게 못해줬던 취미활동이나 힐링을 할 수있는 여행 혹은 음악감상 등을 통하여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이것역시 너무 길면 스스로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으니 스스로 계획을 짜면서 휴식을 취하기를 권유드립니다.
답답함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