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수년째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 중이십니다.
이미 한쪽은 연골 손상이 많이 진행되어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있는 상황입니다.
인공관절 고려하고 계신데 비교적 나이가 젊으신 편이라(만 57세) 의사분들은 조금 더 버텨보는 게 좋겠다고들 얘기하시구요.
근데 최근에 어머님이 TV에서 줄기세포 치료 관련된 걸 보시고 혹(?) 하셨는지 본인도 한 번 받아보고 싶다고 하셔서
줄기세포 치료로 유명한 병원과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았습니다.(그동안은 지역 정형외과에서 진료, 치료받으셨습니다.)
줄기세포로 유명한 병원에서는 적극 추천하는 반면 대학병원에서는 아직은 시험 단계라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혼란스럽네요🥲
이전에 어머님이 작은 병원에서 수술하셨다 수술 후 부작용으로 크게 고생하신 적이 있어 줄기세포 치료를 받더라도 큰 병원에서 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단순히 규모가 아니라 시스템이 잘 갖춰지고 해당 수술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치료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직 대학병원들은 줄기세포 치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지 않은 편인가요?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한 의사분들의 전반적인 인식이 어떤지가 궁금합니다.
작은 의견이라도 큰 도움이되니 꼭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