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하락하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금리와 채권가격은 경제 활동의 수준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제가 성장할 때 금리가 오르고, 경제가 침체할 때 금리가 내려갑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기업들의 수익이 증가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기 때문에, 기업들의 발행한 채권은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채권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경제가 침체할 때는 기업들의 수익이 감소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에, 채권 발행자가 지급하는 이자의 수준은 낮아지게 됩니다. 그 결과 채권의 수익률은 낮아지고 채권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