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의 업적과 개인사에 대해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서요. 이하응이 조선시대 흥선대원군 맞지요? 쇄국정책, 천주교인들을 죽이고 거부.또 뭐가 있을까요?
흥선대원군은 조선의 26대 국왕 고종의 생부로 어린 고종을 도와 1863년부터 1873년까지 섭정으로 국정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권력을 잡자 무너진 통치 체제를 바로 잡기 위해 세도 정치를 일소하고, 인재를 고르게 등용했습니다. 비변사를 혁파하고 의정부와 삼군부를 부활시킵니다. 왕실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경복궁을 중건하고 대전회통을 편찬하였습니다.
또한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삼정의 문제를 개선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은결을 색출하고, 호포접을 시행하고, 사창제를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서원을 혁파하여 재정을 확충하고 민생을 안정시킵니다.
대외적으로 통상수교 거부 정책을 시행하여 병인박해를 구실로 침략한 프랑스의 병인양요를 격퇴하고,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구실로 쳐들어온 미국의 신민양요를 격퇴하였습니다. 척화비를 세워 쇄국 의지를 알립니다.
1882년 임오군란을 계기로 재집권한 흥선대원군은 통리기무아문, 별기군을 폐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청이 군란의 책임을 물로 텐진으로 압송해 갑니다. 1894년 1차 갑오개혁 당시 민씨 세력을 견제할 목적으로 일본에 의해 다시 정계에 진출하지만 이후 물러나고 1898년 사망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흥선 대원군은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인재를 고루 뽑아 썼으며, 붕당의 근거지인 서원을 47개소만 남기고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양반도 세금을 내게 하여 농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는데요. 반면에 경복궁 중건을 위해 무리하게 세금을 거둬들이고 백성들을 노동에 동원하여 원망을 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