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가 멸망한 이유가 있나요?

Question

발해가 역사속으로 사라진 이유가 백두산 폭발 때문이라는 소리가 있던데 사실인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에 멸망한건지 역사적 자료가 남아있는게 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발해의 멸망에 대해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발해 내부의 종족 갈등이 원인이 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9세기 후반 이후 지배층인 고구려인과 피지배층인 말갈족 사이에 내부분열이 생기면서, 국력이 급속히 약화되어 발해는 거쪽에서 성장하고 있던 거란족에게 무장해제 당하는데 발해가 멸망할때 발해 유민들은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에 머물렀으나 거란의 지배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고려로 망명하였고, 발해가 멸망할 때 고려는 태조 왕건이 다스리던 시기로, 왕건은 고구려를 계승하기 위해 나라 이름을 고려라 정한 인물로 왕건은 고구려의 후예들이 세운 발해가 멸망하자, 발해로부터 넘어오는 고구려 계통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다수의 발해 사람들이 고려로 넘어와 고려사람이 되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발해는 793년 문왕의 사망 이후 25년간 6명의 왕이 즉위하게 됩니다. 이처럼 이때의 발해는 왕위의 교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불안정한 정국이었습니다. 발해의 멸망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마지막 사건이 거란의 침입인것으로 보아, 당의 멸망 이후 중원의 분열속에 강해진 거란이 요동 지역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홞발하게 일어났던 시기였습니다

925년 9월 서방 정벌을 마치고 돌아온 야율아보기는 12월에 두가지 일 중 하나인 서방 원정은 이미 완수하였지만, 발해는 대대로 원수인데, 아직 갚지 못했다는 조서를 내려, 서방 원정을 성공으로 이끈 자신감 속에 발해와의 전쟁을 나섭니다.

아율아보기와 거란의 군사들은 9일간 1,000리를 이동하여 부여부에 이르러 포위하고 3일만에 부여성을 함락시켰습니다. 그리고 6일 만에 발해의 수도 홀한성에 대인선의 항복을 받아내게 됩니다.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시간동안에 거란은 발해를 멸망시킨것이었습니다.

발해가 멸망한 후에 발해 유민들이 고려로의 이주 기록들이 고려 태조 대의 기록되어 있으며, 남은 발해의 백성들 상당 부분은 거란에 흡수되어 거란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