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일부 강아지들은 식사 중에 속이 불편하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있을 때 잠시 움직이며 자세를 바꾸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장이 움직이면서 배변 신호처럼 느껴져서 잠깐 돌아다니는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호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똥이 마려운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배변이 바로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식사 중 흥분하거나 주변 자극에 반응하는 행동, 또는 사료를 먹는 속도가 빠른 경우 소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껴 잠시 움직이는 행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부 강아지들은 먹다가 잠깐 돌아다니다가 다시 돌아와 먹는 행동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집에서는 먹는 속도가 너무 빠르지 않은지, 식사 후에 복부 팽만, 구토, 설사, 식욕 저하 같은 증상이 있는지 함께 관찰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사료를 조금씩 나누어 급여하거나 천천히 먹도록 하는 식기 사용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식사 때마다 계속 반복되거나 배를 만졌을 때 통증 반응이 있거나,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소화기 문제 가능성도 있어 병원에서 확인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