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부도와 적자부도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기업의 흑자부도와 적자부도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추가적으로 흑자부도와 적자부도 외에 다른 형태의 부도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흑자도산 - 장부상으로 이익을 남기고 있으나 유동성이 부족하거나
단기적인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현금 등이 부족하여 도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자도산 - 장부상으로 계속하여 이익을 내지 못하고 결국에는 현금 등이
부족하여 채무를 상환할 수 없어 도산하는 것을 의미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흑자도산이란 재무제표상 흑자로 계상돼 있음에도 현금고갈 탓에 기업이 도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기업은 일반적으로 과도한 적자 탓에 어려움을 겪지만, 흑자도산은 기업이 외관상 건전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일시적으로 현금흐름이 막혀 부도가 난 상태를 말합니다. 흑자도산의 원인으로는 설비 등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거나 매출채권의 회수 연기, 거래처 도산, 은행의 어음할인 거부 등이 있습니다. 이 같은 원인 발생하게 되면 기업은 이익이 재무제표에 계상됨에도 지출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보다 많아 흑자도산하게 됩니다.
도산은 기업의 경영이 곤란해져 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도산이라는 용어는 전문용어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 자체가 법률용어나 경제·경영용어는 아니며, 기업의 경영이 막혀 망하게 된 상태를 총칭하는 일반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 도산은 수주나 판매가 부진하여 수지잔액이 적자상태로 경영을 하기가 어려울 경우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재무제표상에는 흑자인데도 불구하고 도산하기도 하는 데 이를 흑자도산이라고 합니다. 흑자도산은 과도한 설비투자가 이루어지거나 불량채권이나 재고가 많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정자산은 많으나 유동성 부족, 즉 자금수급이 원활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흑자부도와 적자부도의 차이점은 재무재표의 손익계산서에서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이익이 발생한 상태에서 부도가 났다면 '흑자부도'로 이야기하며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손실이 발생한 상태에서 부도가 났다면 '적자부도'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큰 틀에서 보면 당기순이익의 관점에서 '흑자'냐 '적자'냐의 차이에 따라서 밖에 부도를 결정 지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