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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건 죽어도 못참아요 ㅠㅠ
궁금한건 죽어도 못참아요 ㅠㅠ23.01.29

흑자부도? 흑자도산?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흑자인데 어떻게 부도가 날 수 있나요?


이런 기업이 있나요?


보통 적자가 나거나 더이상 사업을 유지할수 없을만큼 매출이 안나올때 부도가 나는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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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흑자부도의 경우는 기업이 매년 영업흑자를 기록하더라도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자금부족)으로 파산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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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29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흑자 상태에서 파산하는 것, 즉 이익을 내면서 파산하는 것은 드물지만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회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수익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파산할 수 있습니다.

    1. 불충분한 현금 흐름: 회사는 수익성이 있을 수 있지만 부채 상환과 같은 재정적 의무를 충족시키기에 현금 흐름이 충분하지 않으면 여전히 파산할 수 있습니다.

    2. 감당할 수 없는 부채: 회사는 자산에 비해 부채가 너무 많아 부채 상환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회사가 부채를 재융자할 수 없는 경우 파산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3. 예상치 못한 사건: 회사는 수익성이 있고 현금 흐름이 양호할 수 있지만 자연 재해, 경기 침체 또는 경쟁 환경의 변화와 같은 예기치 않은 사건은 빠르게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부실한 관리: 회사는 수익성이 있을 수 있지만 경영진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않거나 자원을 잘못 관리하면 여전히 파산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일부 회사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도 수익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재무제표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이것은 회계 사기로 알려져 있으며 파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수익성은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지표이지만 유일한 요인은 아닙니다. 불충분한 현금 흐름, 감당할 수 없는 부채, 예상치 못한 사건 또는 부실한 경영 등의 요인으로 인해 회사는 여전히 흑자 상태에서 파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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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흑자도산의 한 가지 가능성은 회사의 비용이 수익보다 높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지불해야 할 부채가 많거나 확장 또는 연구 개발에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경우 이러한 비용을 충당할 만큼 충분한 이익을 창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회사의 이익이 효과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이익을 현명하게 투자하지 않거나 비용을 통제하지 않으면 이익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이익을 내고 있지만 현금 흐름이 단기 부채를 충당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회사는 수익성이 있지만 청구서를 지불할 현금이 충분하지 않아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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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업이 흑자(profit)을 얻어도 부도(bankruptcy)가 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대출 금액이 높은 경우: 기업이 많은 대출 금액을 받아 투자하면, 수익이 예상보다 떨어져 부채를 갚을 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2. 높은 경영 비용: 기업의 경영 비용이 높을 경우, 수익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부채를 갚을 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3. 경쟁 업체의 압력: 경쟁 업체가 강한 위치에 있는 경우, 고객 수요가 줄어들고 수익이 떨어져 부채를 갚을 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흑자인 기업에서도 부도가 날 수 있으므로, 기업의 경영 상태와 부채 상환 능력을 꼼꼼히 파악하여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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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흑자 기업이라도 부도가 날 수 있습니다. 흑자 기업은 현금 흐름이 플러스(+)이며, 이로 인해 재무상의 안정성을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상장 기업의 경우 재무상의 안정성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그들도 일반적으로 부도가 날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자신의 재무를 잘 관리하지 못하거나, 경영에 실패하여 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경제 위기와 관련된 이유로도 흑자 기업도 부도가 날 수 있으며 경제 위기에서는 고객들이 구매를 줄이면서 기업들은 수익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부도가 날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흑자인 기업이 부도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재무적 측면에서 부채가 많거나 이익이 불안정하거나 자산이 부족하여 장기적으로 운영이 어렵거나 시장이 불안정한 경우 부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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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흑자라는 단어를 말하는 것은 재무제표의 '손익계산서'상에 표시되어 있는 이익부분을 보고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흑자부도라는 것이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 재무제표를 기장하는 방법은 '발생주의'에 의해서 작성을 하게 되어서 나타나게 되는 현상입니다. 손익계산서상에 매출과 비용들은 거래가 발생하는 순간부터 작성이 이루어지는데, 현금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이익이 나거나 혹은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작성이 되게 됩니다.

    예시를 하나 들어서 설명을 드려볼게요

    • 2021년 12월 1일날 A회사가 B회사게에 10억원의 물건을 납품

    • B회사는 A회사에게 2022년도 3월 1일날 대금을 지불하기로 약속

    • A회사는 당장 자금이 부족하여 10억원의 단기대출을(만기가 2022년도 6월1일까지) 받음

    • A회사는 여러가지 비용처리를 다 지급하고도(원가 및 판관비) 1억원의 이익이 남는 것으로 '손익계산서'상에 표시

    • B회사는 자금이 부족하여 3월 1일날 대금을 주지 못하고 계속해서 미루다가 5월 30일날 최종부도

    • A회사는 6월 31일에 10억원의 대출을 갚지 못하고 부도처리

    여기서 중요한 것은 A회사가 10억원의 물건 납품에 대해서 실제로 현금을 받은 것이 아니었음에도 손익계산서 상에는 '흑자'로 표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A회사는 매출이 발생하고 이익이 났다고 재무제표의 손익계산서 상에서는 표시되어 '2021년 재무제표'상에서는 흑자회사였지만 10억원의 대금을 받지 못하였고 6월 1일에 은행의 대출 만기가 돌아왔지만 상환을 하지 못하여 A회사도 부도가 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회계는 '발생주의'원칙에 입각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하여 현금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흑자가 나는 것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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