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발등,발목) 자꾸만 붓는데 왜 그러나요?

Question

나이

55

성별

남성

다리가 많이 부었다 가라앉기를 반복하는데 잠자고 아침에 보면 부기가 덜하고 잠자기 전에는 가장 많이 부어 있네요 왜 그런가요 제가 할수있는 일상에서 조치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으로는 하지정맥류가 의심됩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은 느낌,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

다리나 발의 색변화, 가려움, 잦은멍, 각질,

허리, 엉치, 무릎, 오금, 발목, 발바닥의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이 동반되기도 함),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이 있거나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오래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오래 앉아있거나 자주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여행시 탈것을 오래타고, 많이 걷기때문에 귀국 후에 급작스럽게 악화되기도 합니다.

걷기,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성분인 경우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이 있는 여성호르몬때문에 남성보다 조금 더 잘 생기고,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약을 드셔도 잘 생깁니다.

빠르면 10대(학창시절 유독 다리가 통통했던 분들),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질환이며

유전성도 강해서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초음파로 당일 빠르게 진단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수술후 바로 걸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평소에 오래 서 있거나 걷거나 가만히 앉아 있는 경우에도 발목이 부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 질환(간질환, 신질환 등)에 의해서도 부을 수 있지요. 일단 신체적 이상에 의한 부종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저염식사와 밤에 다리 올려 놓기로 증상 조절을 해 봐야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정맥순환이 잘 안되서 부으시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일과중에 다리 근육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서있다보면 정맥에 혈액이 고이다보니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지신 경우에 많으며 압박 스타킹을 사용하시거나 간간히 다리를 심장보다 높여주시면 붓기가 덜하실겁니다.

혹시 다리 이외에 다른 부위도 부으신다면 전신 부종에 대한 진료를 위해 내과 진료를 보시는게 적절하겠습니다.

Answer 4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하지 쪽이 붓는 증상 만으로는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별한 원인 또는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보통 붓기가 발생하는 원인은 혈액 또는 림프액의 저류에 의한 것인데 심할 경우에 신장, 심장, 부신 또는 간 기능 이상, 갑상선 질환 등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신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장내과 진료를 우선 받아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