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지방흡입 후 나타난 부정출혈은 대부분 일시적 호르몬 변화나 수술 스트레스 반응과 연관됩니다.
수술 자체, 마취, 통증, 체액 변화, 급격한 체중 변화는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에 일시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2,200cc 정도 흡입했다면 신체 스트레스가 적지 않습니다. 수술 후 1주 이내 발생하는 출혈은 기능성 자궁출혈 양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경과를 보면 수술 4일 뒤 7일간 출혈 → 일주일 중단 → 재출혈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경우 한두 달 정도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출혈량이 생리량 이하이고 통증, 악취, 발열이 없다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다만 다음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하루에 패드를 1시간 내 여러 장 교체해야 할 정도의 과다출혈, 심한 복통, 어지럼, 실신, 3주 이상 지속 출혈, 임신 가능성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복용 중인 붓기약(이뇨제 등)은 직접적인 자궁출혈 원인은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현재 상황만으로는 일시적 호르몬 불균형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한두 주기 관찰해보고, 반복되면 초음파 및 호르몬 평가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