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명퇴 대상자에게 선택지가 문자로 왔는데 갈등입니다
벌써 30년이라는 직장 생활을 접어야 할 때가 되었나 싶을 정도로 세월이 빠르구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 50초중반에 이런 시련이 벌써 왔나 싶은 서글픔 맘도 생기네요.
엊그제 회사로부터 양단의 선택을 하라는 문자 한통을 받았습니다.
1. 명퇴금을 받고 퇴직을 할 것인가..
2. 명퇴금없이 사내 협력회사를 하나 맡아서 할 것인가..
분명히 개인별로 호불호는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2번이 더 나을 것 같은데 이 또한 고민입니다.
당장의 명퇴금 보다는 앞으로 3~4년 더 지금보다는 보수가 적지만 꾸준하게 달달이 수입이 들어오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입니다.
그렇다고..협력회사 대표도 영구적인게 아니고 1년마다 갱신을 하기때문에 언제 어느때 날아갈지 모르는 상황이라...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아내와 대학생 2명(4학년,1학년)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망한코요테229입니다.
수입이 어느게 나을지 계산을 해볼듯 합니다.
최소 1년이라면 1년을 기준으로 명퇴금이랑 1년치 연봉이랑 차이가 얼마나 날지 계산을 먼저 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몽마르트 입니다.
우선 2번은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극단적인 경우, 본사에서 부하처럼 부리던 직원과 질문자 님과의 관계가 역전되는거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재계약 등을 빌미로 본사에서 갑질하는거 생각 이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자유로운쌍봉낙타113입니다.
질문자님이 정말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제가 질문자님 상황이라면 퇴직을 해서 퇴직금을 받고 다른곳의 관리자로 입사할거 같습니다. 아직 자녀분들이 학생이기에 수입은 있어야 되잖아요.
저의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솔직한갈매기12입니다.
버티세요. 최대한 버티세요
자존심 버리고 그냥 버티세요
밖에 나가면 치킨집밖에 없엉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