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화나는 상황에서 말을 내뱉을 때 그 말을 의식하게 되고 화내고 있는 내 모습이 어떨지 생각해요 뭔가 연출된 상황에서 말을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울 때도 우는 거 의식해서 갑자기 슬픈 게 슬픈 게 맞는 건지... 제 자신이 오글거리고 이상한 느낌이에요 도대체 이거 왜 그러는 건가요... 자의식 과잉인 거 같은데 어떻게 고쳐요?
우선 솔직한 내 감정이나 내 생각을 말하는 노력을 계속 해보시고, 친한 사람과 대화하면서 연습해 보세요. 그러한 연기나 편집 증상이 지속된다면 심리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서 현재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는 게 좋을 듯 해요. 비용이 좀 들지만, 심리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