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주변인들 보면 해외직구를 많이 합니다. 해외 직구가 이것만의 장점이 있지만 저는 해외직구가 좀 싸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과정과 절차를 거치기에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싼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분야 지식답변자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해외직구제품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동일제품보다 저렴한 이유는 2가지정도가 대표적입니다.
첫번째는 유통마진의 감소입니다.
해외제품이 우리나라에 판매되기 위해서는 해당 제품을 누군가가 수입할 것입니다.
이를 개당 100원에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관세/부가세를 납부할 것이고, 여러가지 부대비용도 부담하게됩니다.
그 후 자신의 마진을 붙여 판매를 합니다. 이러한 유통마진구조가 1차, 2차, 3차 더 나아간다면 각 차수에 개입되어있는 유통상들도 당연히 자신의 마진을 붙여 팔게됩니다.
해외직구는 일반적을 소량의 제품을 자가소비용으로 구매합니다. 자신이 살 물건을 직접 유통마진 없이 구매하기 때문에 당연히 저렴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소액물품 면세 규정입니다.
우리나라는 관세법 및 FTA특례법상 자가소비용으로 구입하는 물품에 대하여 150달러(미국은 200달러)까지 관세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들은 이러한 관세면제한도를 이용하여 세금을 내지 않는 방식으로 해외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분야 지식답변자 지창규 관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가격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를 포함한 생산 원가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LG의 내수용 제품은 모두 국내 사업장에서 생산되는데 미국에서 팔리는 제품은 대부분 인건비가 싼 멕시코에서 만들어집니다. 즉 동일한 제품이라도 ‘Made in Korea’와 ‘Made in Mexico’의 차이가 결국은 가격차이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더불어서 유독 미국에서 직구시 저렴한 이유는 미국이라는 시장의 특성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TV의 경우 미국 시장 규모는 한국보다 약 20배 큽니다. 판매량이 국내보다 많기 때문에 고정비 자체가 저렴해지는 이른바 .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미국 직구 TV가 훨씬 저렴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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