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과 백내장의 검사방법은?
근시 -8디옵터, 난시 -3디옵터인 학생입니다. 코로나에 걸려 안압이 증가했을때 비문증이 생겨 망막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없다고 나왔었습니다. 시력이 워낙 안 좋다보니 녹내장과 백내장도 생길까봐 걱정인데 6개월에 한번씩 망막검사하는걸로 녹내장 백내장 같은 질병도 조기발견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백내장은 보통 세극등 현미경 검사로 감별할수 있씁니다.
6개월마다 하는 망막검사로 녹내장의 시신경 손상도 관찰을 할수가 있습니다.
발견이 되면 녹내장 정밀검사 하시면 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잘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근시와 난시가 심한 경우, 안구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녹내장과 백내장과 같은 안과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망막검사는 망막의 상태를 평가하여 망막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녹내장과 백내장은 다른 검사 방법을 통해 평가됩니다. 녹내장은 주로 안압 검사와 시신경의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되며, 백내장은 슬릿 램프 검사를 통해 수정체의 변화를 관찰하여 진단합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이러한 질병의 조기 발견 및 관리가 가능하므로, 6개월 또는 의사가 권장하는 주기에 따라 종합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녹내장, 백내장 뿐만 아니라 다른 안과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녹내장>
녹내장을 진단하는 것은 어려운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첫째로, 가장 흔한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중기 이후까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안압만을 보고 녹내장을 진단하는 경우,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를 놓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시야 검사기와 망막신경 섬유층 촬영기, 신경 섬유층 레이저 분석기 등의 고가 장비가 필요합니다.
안과 검진에서는 녹내장이 의심될 경우, 정밀 검사를 위해 시야 검사를 포함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시야 검사는 녹내장으로 인한 시야 손상의 정도를 평가하는데 사용됩니다. 특정 부위의 빛이 나타나면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시야를 측정하여 결과를 출력합니다.
시신경 입체 촬영 검사는 시신경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시신경의 사진을 다른 각도에서 촬영하여 녹내장의 변화 정도를 확인합니다.
망막신경 섬유층 촬영 검사는 망막신경 섬유층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검사는 시야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기 전에 신경 섬유층의 손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간섭 단층 촬영(OCT) 검사와 광간섭 단층 혈관 조영(OCT angiography) 검사도 사용됩니다. OCT 검사는 망막 및 시신경의 여러 부위를 분석하는 데 사용되며, 혈관 조영 검사는 혈관의 상태를 확인하여 녹내장의 진행 상황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24시간 안압 및 혈압 변동 측정 검사도 중요합니다. 안압이 항상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검사를 통해 녹내장의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백내장>
백내장의 경우, 산동 검사를 통해 동공을 확대시킨 후 세극등현미경 검사를 시행하여 수정체 혼탁의 정도와 위치를 확인합니다.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의 위치에 따라 전낭하 백내장, 핵경화 백내장, 후낭하 백내장으로 구분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백내장의 종류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