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모기에 물린 뒤 과한 면역반응을 보여 심하게 붓거나 물집이 잡히는 경우도 종종 관찰됩니다. 이차적인 세균 감염증이 우려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항생제치료보다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들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으니 가까운 소아과를 우선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면역반응은 스키터 증후군이라고 부르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차 약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커가면서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기를 물린 곳이 너무 많이 붓는다면 모기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부염인 스키터 증후군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진료를 보시고 증상에 따라서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물린 부위를 긁지 마시고 냉찜질을 하시고 가능하면 빠르게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