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포경수술 후 발기 관련으로 질문 있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오늘로 수술한지 1주일차 됐습니다. 근데 잘때도 그렇고 깨어있을때도 실수로 완전한 발기를 몇 번 했습니다. 딱히 후유증은 없고 붕대 밖으로 피도 안 새어나오는데 괜찮은걸까요?
담주에 실 뽑는데 혹시 안 아물까봐 겁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술 1주일 차에 수면 중이나 깨어 있는 상태에서 몇 차례 완전 발기가 있었고 출혈·통증·상처 벌어짐이 없다면 대체로 문제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포경수술 후 1주에서 2주 사이에는 발기를 완전히 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수면 중 발기는 생리적 현상이며, 의도하지 않은 발기로 인해 봉합부가 약간 당겨지는 정도는 정상 회복 과정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발기 후 통증이 뚜렷해지거나, 봉합 부위가 벌어지면서 지속적 출혈이 있거나, 붓기·열감·고름 같은 감염 소견이 동반될 때입니다.
현재처럼 붕대 밖으로 출혈이 없고, 통증이 새로 생기지 않았으며, 상처가 벌어진 느낌이 없다면 발기로 인해 봉합이 실패하거나 실 제거가 어려워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포경수술은 발기를 완전히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정상적으로 아물고, 통상 7일에서 10일 사이 실밥 제거가 가능합니다.
다만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실 제거 전까지 과도한 성적 자극, 음란물 시청, 꽉 끼는 하의는 피하고, 취침 전 방광을 비우고 등을 대고 자는 것이 야간 발기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나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의 발기가 반복된다면 담당 의사에게 상담 후 일시적인 진정제나 발기 억제 목적의 약물 사용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요약하면, 현재 상태만으로는 상처가 안 아물 가능성을 걱정하실 근거는 크지 않습니다. 실 제거 전까지 출혈, 통증 증가, 상처 벌어짐이 새로 생기는지만 관찰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