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염이 걸린다는데 왜 그런가요?
소변을 오래 참게되면 방광염에 걸리기 쉽다는데 그렇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방광염에 걸리면 약복용 외에 어떤 것들을 하면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급성 방광염의 일차적인 경로는 요도로부터의 상행 감염이며 여성에서 흔하게발생합니다.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장내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하여 성생활이나 임신 시 세균이 용이하게 방광으로 상행성 감염을 일으킬수있으므로 소변을 오래참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진경우 잘발생할수있습니다
소변은 체내에서 무균적인 상태로 존재하긴 하지만 소변은 균이 자리 잡고 증식하여 번성하기 쉬운 환경이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변을 오래 참는 상황에서는 방광에 소변이 오래 머무르게 되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대장균 등 세균에 노출되게 되면 그로 인해서 쉽게 균이 번성하면서 방광염이 상대적으로 쉽게 걸릴 수 있게 됩니다. 방광염에 걸렸다면 약물 치료를 통해서 치료하면 되며 다른 어떤 것들을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소변이 방광에 오래 머무르게 되면 방광에 세균 번식을 유발하는 환경을 만들어 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요로계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소변을 참는 것은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성인의 경우 약 2컵 이상의 소변을 참을 수가 있으며 그 때부터 불편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만약 과민성 방광이 있을 경우에는 소변참기는 방광을 훈련하는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비대, 신경성방광, 신장질환, 요정체와 같은 신장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감염이나 신장질환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으며 방광염이 발생하였다면 항생제가 필요할 수도 있어 진료 및 처방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