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이 화성 축조를 위해 발명하고 사용한 거중기는 높은 위치에 있는 물건을 올리고 내리는데 사용하는 기계로, 원리는 간단한 기계 원리를 활용한 것입니다. 또한 이 기계는 지금의 크레인과 유사한 역할을 했으며, 현재의 거중기보다는 작고 수용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실용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에 발전된 기술로 인해 거중기는 현재 건설 현장에서 필수적인 장비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거중기는 위에 4개와 아래 4개의 도르래를 수평으로 연결후, 아래 도르래 밑으로 물체를 맨 후, 위쪽 도르래의 양쪽으로 잡아당길 수 있는 끈을 연결후 끈을 당기면 도르래가 움직이면서 물체가 위로 들어 올라가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거중기를 이용하여 적은 힘으로 수원 화성을 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