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기환경지수는 무얼 말하는 건가요?
통합대기환경지수( CAI : Comprehensive Air-quality Index)는 대기오염도에 따른 인체 영향 및 체감오염도를 고려하여 개발된 대기오염도 표현방식으로, 주요 대기오염물질 6개의 대기오염영향을 통합하여 하나의 지수로 제시하는 개념입니다.
미세먼지(PM10)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말합니다.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며, 이는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입니다.
초미세먼지(PM2.5)
지름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 입자로 황산염·질산염·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의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는 호흡기 깊숙이 침투해 폐 조직에 붙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혈관으로 흡수되어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물질입니다.
오존(O₃)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가 자외선에 의한 촉매반응을 하여 생성되는 물질로 2차 오염물질에 속합니다. 오존농도가 0.1PPM을 넘어서면 불쾌감을 주는 것은 물론 폐기능 약화, 기침 증가, 눈 따가움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식물 수확량 감소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산화질소(NO₂)
대기 중에서 일산화질소의 산화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고농도에 노출되면 만성 기관지염, 폐렴, 폐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CO)
무색·무취의 기체로서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석탄이나 석유 등 연료가 탈 때 발생합니다. 체내로 들어온 일산화탄소는 산소 대신 헤모글로빈과 결합하고, 산소가 체내에 공급되지 못하면서 저산소증을 유발하는데, 이를 ‘일산화탄소 중독'이라고 합니다.
아황산가스(SO₂)
황이 연소할 때에 발생하는 기체로, 황과 산소의 화합물입니다. 자극성 있는 냄새가 나는 무색 기체이고 인체의 점막을 침해하는 독성이 있습니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콧물, 땀, 기침이 나며 목구멍이나 가슴이 아프고, 호흡이 곤란해지며, 기관지염, 폐수종, 폐렴 등의 발생 가능성도 높입니다
■통합대기환경지수■
(Comprehensive Air-quality Index)란 대기오염도 측정치를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대기오염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지침을 국민에게 제시하기 위하여 대기오염도에 따른 인체 위해성과 대기환경기준을 고려하여 개발된 대기오염도 표현방식입니다.
즉 위의 항목 모두를 모두 고려하여 관련식에 따라 산출하는 것으로
개별 항목의 등급과는 다릅니다.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사이트에 가면 통합대기환경지수 계산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