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마는 대제국을 운영해 나가야 했으므로 종교에 개방적이었고 속주의 다양한 종교를 차별하지 않고 수용했습니다.
크리스트교 역시 처음에는 로마의 박해를 받지 않았으나 크리스트교도들은 로마의 황제 숭배를 우상숭배의 이유로 거부, 병역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로마는 크리스트교도들을 박해하기 시작, 1세기 후반부터 4세기 초까지 역대 로마 황제들의 크고 작은 박해가 계속되어 크리스트교도들은 투옥, 고문, 사형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굴하지 않고 순교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한편 지하 무덤인 카타콤에 몰래 모여 예배하는 등 그 교세가 날로 확장되게 됩니다.
이에 로마는 313년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이르러 크리스트교를 공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