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양적완화는 주로 시중에 금융 당국이 통화량을 공급하여 경기를 부양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화량은 해당 통화의 가치를 결정합니다.
가령, 시중에 100만큼 통화가 공급되어 운영되는 시장이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10이면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고 5면 자동차를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금융 당국에서 시중에 100만큼 통화를 추가 공급했습니다. 그러면 단순 계산으로 시중에 통화량이 2배가 되어 통화 가치는 1/2로 줄어들게 됩니다. 앞서 10만큼 주고 샀던 아파트 한 채는 이재 20을 줘야 살 수 있고 자동차는 10을 줘야 살 수 있습니다.
물론 현실 세계는 위와 같이 단순하지 않지만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글로벌 주요 국가들은 막대한 양의 자금을 거의 무이자로 시중에 풀었고 재난지원금 같은 공적 자금도 풀었습니다. 당연히 시중에 늘어난 통화량을 물가상승을 불러어고 부동산, 주식 등의 자산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이상 간략하게 설명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