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황장애를 겪은 건지 모르겠어요
일을 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서 새로운 곳에 잠깐 정착을 했는데요, 일단 몸만 떠나와서 아무 것도 없이 홀로 3일정도 버텨야 하는 원룸이었는데 그냥 아무 가전제품도 없고 그냥 빈 방에 저 혼자 있었어요, 근데 제 처지를 통감한 순간 갑자기 너무 어지럽고 막 폐쇄공포증이라 해야 될까 막 죽겠는 거에요.. 이게 공황장애였을까요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공황 장애란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이와 함께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합니다. 일단 공황 장애를 진단한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비교적 잘 조절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공황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법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위의 증상을 느끼셨다면 공황장애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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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빠르게 뛰고 터질것 같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가슴 통증, 압박감, 답답함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호흡 곤란이나 목이 눌리는 느낌,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아 숨을 쉬기 위한 과호흡으로 숨이 가빠지는 증상, 울렁거림, 어지러움 등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질 듯한 증상에 공포감으로 통제력을 상실한 느낌도 들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는 공황 장애를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만일 비슷한 상황에서 불안감이나 증상이 유발될것 같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이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이지만, 그러한 증상만으로 즉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공황 장애는 한 번 그러한 증상이 있었다고 바로 진단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과호흡 증후군 증상이 한 차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누구나 힘든시기가 있으니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공항장애의 주요한 정신 증상은 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입니다. 보통 환자들은 이런 공포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혼돈스러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빈맥(빠른 맥박), 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과 같은 신체 증상(자율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개 발작은 20~30분 지속됩니다.
예기 불안이 또 다른 주요 증상인데 한 번 발작을 경험하게 되면 다음 발작이 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불안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심장과 호흡문제와 관련된 신체증상이 공황발작 시 환자가 가장 걱정하는 문제이며,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 상담 및 복용약이 도움이 되니 정신건강의학과 내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