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삼국지의 여포전에서 적토마에 대한 언급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포는 늘 좋은 말을 몰았는데, 이 말은 적토라 불리우며 능히 성으로 달려가서 해자를 뛰어넘을 수 있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사람 중에는 여포, 말 중에는 적토가 있다고 했다.' 인중여포-마중적토'라 하는 것이 바로 그 뜻입니다. 하지만 이후 정사에서 적토마에 대한 언급은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조조가 선물로 관우에게 적토마를 주었다는 내용은 삼국지연의의 소설적 허구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