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이나 암이 의심되는 상황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73세 어머니께서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의 내분비내과에서 고혈압, 당뇨 관리를 7년 정도 하시고 계십니다
심한 고혈압 당뇨도 아니고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었는데요
최근 발 바닥 저림 증상이 생겨서 9월 13일에 검사를 추가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일반혈액검사, 일반혈청검사, 특수생화학,혈액응고검사.특수화학검사,갑상선,부갑상선, 요분석검사, 췌장,당뇨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또한 검사 전에 별도로 진료 받은 정형외과 족부 초음파 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9월 15일에 동x천중앙성모병원에서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위 조직 검사도 하고 장상피화상과 위축성위험을 진단을 받았고 약 처방 받아 복용했습니다. 골다공증 약도 처방 받았습니다.
위 조직 검사 후 3일 정도 지나서 대장 분변잠혈검사를 했는데 검사 결과 양성(수치250정도)이 나왔으며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도 c4b(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달리 명시되지 않은 결절 1.47x0.65x1.44 no abnormal axillary LN in both side )로 전원 소견을 받아서 조직검사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무척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요 제가 궁금한 점은 9월달에 대학병원에서 받은 혈액 검사로는 유방이나 대장의 문제를
전혀 알 수가 없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또한 피검사나 위 조직검사를 하면 출혈이 생기거나 해서 분별잠혈검사시 양성이 나올 수도 있을까요?
대장과 유방에 종양이 의심 되는 상황이 동시에 발생해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많습니다.
평소 가슴에 이상한 느낌도 증상도 없으셨고, 대변도 매일 잘 보시고 하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다만 요즘 약간 어지럽다고 하셨는데 최근 2~3달 정도 밥을 반으로 줄이시고 식후 안 하던 걷기 운동을 조금씩 하셔서 그런 것인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몸무게는 여름에 심한 감기가 유행할때 한 달간 고생하셔서 살이 2킬로 남짓 빠진 이후로 지금도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1년 전에 두통이 심해서 응급실에 갔는데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고 했습니다. 암이 걱정되는 상황인데 큰 병원에 가서 동시에 진료 받는 게 좋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하며 조언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