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철희 의사입니다.
왜 체모가 턱수염이 뽑아도 계속 자라는지에 대해 문의 주셨는데요,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턱수염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모든 털이 계속 자라는 이유는 체모의 성장 주기가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성장 주기는 성장기, 퇴행기, 그리고 휴지기로 구분됩니다. 뽑힌 체모는 성장기에 다시 들어가게 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체모가 자라게 됩니다.
다만, 두피 모발의 경우, DHT라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습니다. DHT는 남성호르몬의 대사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정수리와 앞이마의 모발 생성은 억제하고, 턱수염 등 다른 곳의 체모 생성은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프로페시아 등 이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이 탈모 방지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