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훈육할 때 아이가 눈을 마주치지 않아서 고민이 되는군요.
어른에게는 이 상황이 그 어떤 시간보다 중요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단 1초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은 순간이기도 합니다.
훈육을 할 때 단호하면서도 차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여나 그 속에 감정이 실리기라도 하면 아이는 훈육의 시간을 두려움의 시간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있는 사실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빠, 엄마가 ○○랑 잠시 이야기하고 싶은데 눈을 봐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아빠, 엄마가 말하고 있는데 웃으니까 내 말을 잘 듣지 않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않아'라고 말하면 아이도 알아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