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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상괭이221
늠름한상괭이221
21.04.18

직장 생활을 계속하는 게 맞을까요?

지방대를 나와 현재 외부강사를 다니시던 교수님 사무소로 취직, 5개월 차된 신입사원입니다.

학교에선 나름 높은 성적을 거두며 소위 전공교수님이 아끼는 제자로 자랐는데, 막상 실무에 들어서니 뭐든 속도는 느리기만 하고 결과물도 잘 나오지 않아 마냥 답답하기만 합니다. 적응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없는 게 이곳에 제가 희망지원한 것이기도 하고 그걸 믿고서 포트폴리오도 없이 흔쾌히 취업하게 된 케이스거든요.

디자인업이라 기한준수가 최우선인 가운데 퀄리티까지 바라시니 가볍게 던지시는 핀잔이나 장난부터 스스로 느끼는 자괴감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저희 팀이 3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간급이 없어 부장님이 사수역할을 하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매번 일이 밀릴 때마다 이런 것까지 해줄 짬은 지나지 않았느냐, 언제 끝나냐 등 한숨 섞인 말이 나올 때마다 점점 더 제자신이 작아지는 것만 같습니다.

퇴사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재취업을 위해서 이뤄놓은 것도 없을 뿐더러 다른 사무소에서도 이런 일을 반복할까 두려운 게 현실입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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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린쿠스쿠스65
    어린쿠스쿠스65
    21.04.19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업무로 인해서 부담감이 많으실듯합니다.

    일을 하시면서 많이 힘드신게 보이는듯합니다.

    스스로 스타일이나 업무적 환경이 맞지 않는다면 그런부분에대해서 조금 조절하고 맞출수있는 곳을 선택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특히 처음 일하는경우 스타일의 조율이나 방향성의 조율이 중요한 편입니다.

    이런부분에서 너무 부담을 느낀다면 조금 편안하게 느낄수있는곳으로 이직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재취업을 위해 이룬것이 없다면 직업상담센터에서 관련하여 직업적 탐색을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