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검사는 깨끗한데 소변검사 결과 단백뇨 경계 를 받았다면?
최근 당뇨가 걱정되어 건강검진을 받으며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했는데 소변에서 단백뇨 경계가 떴습니다.
피검사를 결과를 먼저 받아보았을때
의사가 당뇨 위험이 전혀 없이 깨끗하다고 했는데,
(요산 수치였나.. 위험군 경계보다 20낮았다고 말했음)
소변이 저렇게 나오면 당뇨위험군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뜻인가 싶어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고립성 단백뇨는 대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소변에서 단백뇨가 발견되면 향후 추가 검사를 수행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상태를 추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2주~1달정도 지난 시점에서 재검사를 해서 단백뇨가 실제로 지속되는지를 확인해봅니다. 일시적으로 소변에서 단백뇨는 있을수 있으며 지속되지 않고 추적검사에서 단백뇨없이 정상으로 결과가 나온다면 [일과성 단백뇨] 로 판단하고 경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과성 단백뇨의 원인은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운동, 월경, 요로감염, 혈뇨, 발열, 혈압의 급격한 상승, 심부전 등의 기저질환)
위양성 (단백뇨가 아닌데 양성으로 나오는경우) 일수도 있습니다. 위양성의 원인은 (농축된소변, 소변에 혈액, 염증, 방광염, 다른불순물 (정액, 질분비물) ) 등이 있을수 있습니다. 추적검사 재검을 했을때 단백뇨가 없다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활동을 하거나 서있는 자세 에서만 단백뇨가 나타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종류의 단백뇨는 주로 서서 활동하는 경우에만 나타나고 안정되어 있거나 누워있을때에는 단백뇨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를 [기립성단백뇨] 라고 하며, 주로 활동이 많은 오후에 배출됩니다. 기립성단백뇨는 소아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며, 80% 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성인이 되면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진단은 기상후 첫 소변검사로 단백뇨 여부를 평가한뒤, 단백뇨가 검출되지 않으면 기립성단백뇨로 판단할수 있고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단백뇨가 두드러지게 나온 상황이 아니라 경계선의 판단을 받았다면 재검이 필요하긴 하겠으나 별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당뇨가 심해지면 그로인해 신장이 망가지고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지 당뇨를 앓지도 않았는데 당뇨병성 신증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염려마시고 재검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단백뇨와 당뇨는 다릅니다. 단백뇨의 경계는 금식만 열심히 해도 나올 수 있어요. 다음에 검사를 할 때 금식하지 말고 물을 많이 먹고 가시면 정상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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