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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솜사탕316
장난감솜사탕31623.11.05

매번 정수기 물을 줬는데 최근 갑자기 수돗물을 먹습니다

나이
11살
성별
수컷
몸무게
6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숏
중성화 수술
1회

정수기 물만 먹여왔었는데

갑자기 화장실 세숫대야에 물이 신기했는지 한번 먹어보고는 계속 그걸 달라고 조릅니다

어쩔수없이 수돗물을 떠서 줘보고 있는데 이게 괜찮은건지 모르겠네요

수돗물 때문에 방광염이나 요로결석? 이런게 심해질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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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수돗물은 정수시설을 거쳐 불순물이 여러차례 물리적으로 희석되고, 유기물이나 미생물은 염소처리를 통해 불활화시킵니다. 국내 수돗물에 대한 여과와 불활화 기준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까다롭게 높아 수돗물이 아이에게 공급되어도 문제가 될 소지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도관의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잔류염소 외에도 잔류금속이온이 남아있을 수 있으며, 이 이온들은 종류에 따라 특유의 향취나 감칠맛을 내기도 합니다. 이들이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이론상 간이나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나, 현재 고양이 나이와 수명을 같이 고려해봤을 때, 매우 오랜기간 후에야 문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몇 개월이나 수 년 내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거주지의 준공년도가 오래되었거나, 상수도 관리가 미흡한 주거지라면 드물게 수돗물로 인해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은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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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원래 수돗물 주는 것입니다~수돗물은 정수기 물보다 미네랄 함유량이 적어서 고양이의 신장이나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단, 수도배관이 노후되어 녹이나 이물질이 나오거나, 싱크대에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는 경우에는 고양이가 수돗물을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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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유럽이라면 방광결석이 심해질 개연성이 있으나 한반도라면 그럴 일 없습니다.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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