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애플이라도 미국내 생산을 하지 않으면 관세를 25% 매기겠다고 발언했는데 현재 애플의 생산 공장은 어떤 나라에 가장 많이 있나요?
트럼프가 오늘 애플이라도 미국내에서 생산을 하지 않을 경우
애플에도 관세를 25% 매기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 발언 이후로 주가가 요동치고 있는데
현재 애플의 경우는 생산 공장이 어떤 나라에 가장 많이 있나요?
애플의 입장에서는 생산공장을 미국으로 옮기는 것과
그냥 관세를 25% 맞는 것 중에서
실질적으로 어떤 것이 더 이득이라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애플은 여전히 아이폰 생산의 80% 이상을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미·중 갈등과 관세 위험을 피하기 위해 인도와 베트남으로 생산 거점을 빠르게 확대 중입니다. 인도는 2026년까지 미국 시장용 아이폰 생산의 중심지로, 베트남은 아이패드와 애플워치의 주요 생산 기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국 내 생산은 고비용과 공급망 재편 부담으로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관세를 피할 수는 있지만, 아이폰 가격이 2~3배 뛸 수 있어 시장 경쟁력이 크게 약화됩니다. 반면, 중국 외 생산을 확대하는 현재 전략은 비용 부담은 있으나 기존 공급망을 유지하면서 위험을 분산할 수 있어 가장 현실적인 해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애플의 생산공장은 중국에 가장 많이 설립되어 있습니다. 애플의 주요 생산 파트너사인 폭스콘의 최대 공장이 중국 정저우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아이폰 시티라고 불리며 수십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관세 25%를 지속적으로 부과하게 된다면 미국으로 옮기는 것도 고려해 봐야 하겠지만, 트럼프 임기 내에만 운영된다면 중국내 생산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애플의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이 되고 있으며 폭스콘, 페가트론 등의 기업에서 OEM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에도 생산기지를 투자하고 있으며 베트남 등에서 제조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25%의 관세를 맞는 것은 애플 제품이 미국내에서 상당히 비싸게 팔리게 됩니다.
이는 미국내 인플레이션을 확대하고 오히려 자국민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애플이 관세 때문에 본인들 마진을 줄이는 것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내 생산기지를 옮기는 것은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어차피 생산비용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현재 입장에서는 관세를 맞는것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이고 세밀한 계산은 전문가들이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생산 다변화는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애플의 제품, 특히 아이폰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생산됩니다. 모건 스탠리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의 약 87%가 중국에서 생산되며 아이패드의 80%, 맥북의 60%도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은 단순히 인건비가 저렴할 뿐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케이블 등 2799개에 달하는 아이폰의 다양한 부품을 하루 안에 조달하고 조립할 수 있는 초고도화된 공급망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중 갈등 및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성 때문에 애플은 인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생산 물량을 다변화하려는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직 요원한 목표이겠습니다.
트럼프의 25% 관세는 애플에게 큰 부담이지만 생산 공장 전체를 미국으로 옮기는 것은 현재로서는 비현실적이며 기업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의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고나세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기존의 효율적인 생산 체제를 유지하려 노력하거나 점진적인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애플의 생산 공장이 많은 곳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재 애플은 관련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당장 가장 많이 생산하는 해외 공장은
중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애플이 다른 제조업체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세계 각국의 각기 다른 제조업체에서 부품과 소재를 조달하고 있는데요. 중국이 약 60% 정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애플 입장에서는 관세 부과비율에 따라서 중국 현지 생산 보다는 미국으로의 이전이 나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