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인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다는 것은 문화적 측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고구려의 무덤양식이나 온돌, 돌사자, 기와 등에서 고구려 계통의 문화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온돌 문화는 한민족의 고유문화로서 다른나라의 문화와 구분짓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해 초기의 성은 산성과 평지성이 결합된 방어체계를 갖추고 있는데 이러한 방어체계는 고구려 집안 시기의 국내성, 환도 산성과 유사한 방식이라고 합니다. 당시의 국력은 곧 군사력으로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일인데 이처럼 중요한 방어체계를 고구려의 방어체계를 따랐다는 발해의 지배층들이 고구려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