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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말똥구리
땅속의 말똥구리23.05.14

발해의 역사적 유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발해는 우리나라의 옛 조상국가로 고구려의 영토의 대부분을 다시 통치한 국가인데요. 이 발해를 대표하는 국보나 보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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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발해의 유물로는 단도, 장도 ,투구, 갑옷, 칼집 등이 있습니다.

    팔련성에서는 사찰 유적과 부처 조각상, 기와 등이 발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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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14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발해의 문화가 크게 진보한 것은 당나라 사람의 기록으로 인하여 알수있거니와, 이 보다도 만주 목단강성 영안현 동경성에 남아 있는 발해의 유물 유적으로 더욱 잘 알수 있는 것입니다. 동경성은 오랫 동안 발해 서울로 되어 있던 상경 용천부의 소재지로서 둘레 40리의 큰 성이 있고 그안에 궁전·비원·연못·사원과 시가의 유지가 남아있는데, 시가의 설계는 대개 당나라 서울 장안을 모방하였었습니다. 그리고 유물로는 화려장대한 석등과 연꽃 망초 문의를 곱게 새긴 벽돌과 개와 등이 있는데, 석등은 당나라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이요 벽돌과 개와는 고구려의 형식을 계승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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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발굴된 출토유물과 온돌구조가 전형적인 발해 것임은 물론 고구려의 전통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 적갈색의 띠고리 손잡이 달린 호((帶狀把手壺), 내만구연호(內彎口緣壺) 등은 형태뿐 아니라 제작기법에서도 고구려의 전통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 또한 ‘ㄱ’자로 꺾어 건물 밖으로 빼는 온돌구조 역시 고구려의 대표적인 유적인 집안 동대자(東臺子)에서 출토된 온돌구조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해무리굽 청자(중국 浙江省 越州窯, 9세기)는 당시의 폭넓은 국제 교류를, 인물문양토기편은 생활문화를, 금 도가니는 수준 높은 생활상을 반영하는 유물들로 평가된다. 특히 토기에 새겨진 인물문양은 치마를 입은 여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춤을 추는 모습으로 마치 강강술래를 연상시킨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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