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 사무직->생산직 급전환?
안녕하세요.
현재 평범한 사무직(인사) 업무를 하는중의 30대 중반 남성입니다.
현재근무하는 직장 10년넘게 다니고있으며 팀장은 달진않았지만 계장직위로 팀장급역할을 하고있는 상황이고 오랫동안 근무한만큼 많이 적응되어 편하게 직장생활하고있습니다.
연봉은 대략 4천정도.? 워라벨하는수준의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물론 직장상사때문에 힘든건 어느회사도 마찬가지라 참고 일하고있는데요.
와잎의 가족 중에 cnc가공쪽 공장을 운영하고있습니다. 가족분들 3명정도에 일반직원들 포함해서 10명미만정도 규모가 크진않지만 일에 대한 업무는 계속 물량이 많아져 기계도 새로들어와야하고 사람도 들어와야하는 입장에서 가족분이 cnc가공쪽 일을 배워서 시작하는게 어떻냐 나중에 이 기업을 물려줄수도있다라고 생각한다고 제안을 해오셨습니다..
생초짜배기라 급여는 처음부터 많이 주진 못한다고 말씀하시지만 나중에 2~3년 경력이 쌓이면 그래도 연봉이 어느정도 올라 갈 것 같지만 개인적인 짧은생각에 아무래도 생산직이다 보니 잔업이나 주말근무, 교대근무가 보통이라 어짜피 한만큼 급여를 더받는거라 그게그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기업을 물려받을 가족분들이 없어서 저에게 제안을 하신것 같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당황스럽기도하고 마음이 심란해서 죽겠네요.
완전 처음부터 시작하는거라 어려울순있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씀하셔서 용기내서 해보려해도 10년동안 잘다니고 있는 직장을 짧은기간내에 떼려치우고 들어가기엔 너무 겁이나 속으로는 하기싫다? 어렵다? 벽을 넘어서기에 너무힘드네요..
이제 결혼해서 애도 낳고 애먹여살리려면 그쪽으로 가는게 더 미래가 좋을것같다 얘기하시고..
너무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주고입니다.
일종의 지인이 운영하는 생산업체에 취업을 하시게 되면 처음 하는 것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에 업무적으로 지인과 엮이게 되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들이 힘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상당한 결심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모든게 원하는데로 진행이 된다면 비전없는 사무직보다는 내 일이 될 수 있는 생산직 기술자로 자리를 잡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따뜻하고 활달한 고슴도치입니다. 워라밸이 중요하긴 하지만 멀리 내다보면 더 낫지 않을까요? 연봉4천으로 살수 있는 지역이신가본데 그래도 아이가 커가면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영험한호박벌852입니다.
사무직으로 일하시면 몸은좀 편하죠. 하지만 정년이 되면 회사를 그만두어야하는게 현실이죠. 그치만 생산직으로 오시면 특히 cnc면 나중에 나이들어도 혼자서도 일하는것도 가능해요.
기능자들은 돈도 괜찮아요.
나중을 생각하시면 굳이 cnc가 아니더라도 몸으로 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