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링크장에 얼음판관리방법이 궁금합니다
아이스링크장은 얼음이 녹지않도록 어떻게관리를 하고있으며 스케이트날로 패인 얼음곳곳을 어떻게 유지 보수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01입니다.
아이스링크장에서 얼음판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얼음판 생성: 콘크리트 바닥에 부동액이 지나는 관을 설치하고 그 위에 물을 뿌려 얼음판을 만듭니다. 부동액은 0도 이하에서도 얼지 않기 때문에 계속 순환시키면 얼음판이 유지됩니다. 또한, 빙상 경기장의 얼음은 안개처럼 물을 분무해 0.2mm 두께로 얼리는 과정을 반복해 만듭니다. 피겨 스케이팅 경기장의 경우 이 과정을 250번가량 반복하고 완성하는데 약 42시간이 걸립니다.
2 얼음판 관리: 아이스링크장은 최고급 자재의 ITT 아이스매트와 브라인 액체를 이용한 간접팽창냉열 형태의 브라인 (Brine) 결빙방식으로 빙판의 높은 안전도를 유지합니다.
3 얼음판 유지 보수: 빙질 관리를 위해 차가 들어와 물을 뿌려가며 빙상장을 고르게 해주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특수 제빙기를 사용하여 얼음을 깎습니다.
4 스케이트 날의 원리: 스케이트 날이 얼음에서 미끄러지는 원리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바로 ‘수막 이론’ 과 ‘표면녹음 이론’ 입니다. 수막 이론은 스케이트가 얼음 위에 서 있으면 스케이트에 가해지는 압력이 올라가게 되고, 이로 인해 얼음 표면이 압력에 의해 어는 점이 내려가기 때문에, 가령 영하 5℃라도 표면 얼음이 녹아서 둘 사이에 마찰을 줄여줘 미끄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표면녹음 이론은 얼음 표면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은 수막(水膜)이 원래부터 항상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수막이 얇을수록 동계스포츠에서 활주성이 좋아지고, 흔히 ‘빙질(氷質)이 마음에 든다’는 표현은 여기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아이스링크장에서는 얼음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하며, 스케이트 날로 패인 얼음 곳곳을 유지 보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