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초기부터 불교는 귀족이나 지배층과 연계되어 막강한 교세를 누렸고 고려 말기 사찰이 광대한 토지를 소유하고 소작민들을 부렸다는 기록이 있으며 승려들이 권력을 부리거나 재산을 축적해 고리대금업을 일삼는 일이 많았습니다.
고려 초기 때부터 불교의 폐단을 막으려는 지눌, 의천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교의 세력이 강해졌으므로 신진사대부는 성리학을 주장하고 불교를 억제, 불교계가 소유한 재산을 축소하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