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불교가 고려 멸망의 원인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불교에 대한 왕실과 귀족의 막대한 후원, 불교의 부패와 타락 등 세속화 등으로 고려가 망했다고 비판했기에 그렇습니다. 조선 건국의 주도자는 신진사대부이고 그들은 성리학을 수용한 성리학자였습니다. 이에 따라 불교는 배척되고 탄압받었습니다. 이에는 조선 건국의 정당성 확보라는 측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조나 세종 등 왕실에서는 불교 신앙을 갖고 불교 후원이 계속되었던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까 합니다.